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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zik

ATB The Autumn Leaves






어젯밤 매형이랑 나랑 거짓말 조금 더 보테서
순천 연향동 일대의 주점의 술을 다 마셨다...

무슨 식초라며 붉은색을 띠는 홍초란걸 희석시켜며
마시는데.. 둘이서 두꺼비12병이라는 치사스러운 기록을
갱신했다. 홍초.. 그건 사기다 달짝지근하고 시큼시큼해서
목넘김이 좋지만 어느새 소주병은 산더미처럼 쌓이니
홍초를 타서 마시는건 돈지랄 소주타작임이 확실하다

어젯밤 내가 마셨던 술은 나에게 치사량인 수준였는데
문제는 오늘 먹자계가 있는 날이다. 먹자계.. 말그대로
먹는계모임이다. 무엇을 먹냐..       술!                   
내가 지금 4일째 레이스를 하고있는데. 스스로 되새긴다.
내가 무슨 "통나무냐" 그만먹자!!






ATB - The Autumn Leaves